NBA 피닉스, 클리퍼스 꺾고 서부 PO 2연승…골든스테이트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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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플레이오프(PO·7전 4선승제)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3차전에서 LA 클리퍼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피닉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퍼스와의 PO 3차전에서 129-124로 이겼다.
한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서부 콘퍼런스 PO 3차전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14-97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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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가 플레이오프(PO·7전 4선승제)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3차전에서 LA 클리퍼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피닉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퍼스와의 PO 3차전에서 129-124로 이겼다.
1패 후 2연승에 성공한 피닉스는 시리즈 전적 2승1패가 되며 2라운드 진출에 한발짝 다가섰다.
피닉스에서는 데빈 부커(4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케빈 듀란트(2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반면 클리퍼스는 노먼 파월(4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러셀 웨스트브룩(30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팀의 두 간판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의 부상 공백을 메꾸지 못했다.
전반을 54-51로 앞선 채 마친 피닉스는 3쿼터 들어 부커가 혼자 13점을 퍼부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클리퍼스에서는 웨스트브룩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따라 붙었지만 듀란트와 디안드레 에이튼의 득점을 묶어 피닉스가 94-85로 앞서갔다.
피닉스는 4쿼터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클리퍼스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부커가 연속 5점을 성공시키며 상대의 사기를 꺾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토리 크레이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서부 콘퍼런스 PO 3차전에서 새크라멘토 킹스를 114-97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스테픈 커리(3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한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만들며 4차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동부 콘퍼런스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PO에서 3연승을 거두고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 NBA 플레이오프 전적(21일)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필라델피아(3승) 102-97 브루클린(3패)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골든스테이트(1승 2패) 114-97 새크라멘토(2승 1패)
피닉스(2승 1패) 129-124 LA 클리퍼스(1승 2패)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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