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36점' 골든스테이트, 반격의 첫 승

기사내용 요약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에 2패 뒤 첫 승
필라델피아·피닉스 승리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2패 뒤, 첫 승을 거두며 반격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2022~2023 NBA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4선승제) 3차전에서 114-97로 승리했다.

1·2차전을 내리 패했던 골든스테이트는 간판 슈퍼 스테판 커리의 득점력을 앞세웠다.

커리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36점을 쓸어담았다. 앤드류 위긴스가 20점 7리바운드, 조던 풀이 16점을 지원했다. 케본 루니는 무려 20개 리바운드(4점)를 잡으며 힘을 보탰다.

새크라멘토의 디애런 폭스는 26점 9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피닉스 선즈는 LA 클리퍼스와 3차전에서 129-124로 승리, 2승1패로 시리즈를 앞서나갔다.

데빈 부커(45점), 케빈 듀란트(28점)가 73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동부콘퍼런스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브루클린 네츠와 1라운드 3차전에서 102-97로 승리하며 시리즈 3연승을 달렸다. 1승만 더 거두면 2라운드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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