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줘서 미안하다" 샤이니 키·태민, 故문빈 애도 '먹먹'

정혜원 기자 2023. 4. 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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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멤버들이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문빈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추모했다.

키는 21일 문빈의 SNS 게시글에 "좋은 곳을 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니 더욱 잠이 안 온다. 진심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 문빈이가 해왔던 지난 날의 기록들 많이 남겨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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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민(왼쪽), 키. 제공ㅣ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들이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문빈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추모했다.

태민은 20일 "무대 위에서 빛나던 모습이 기억난다. 늘 반짝이던 모습 그대로, 그곳에서 행복하길 바란다"라며 고 문빈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키는 21일 문빈의 SNS 게시글에 "좋은 곳을 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니 더욱 잠이 안 온다. 진심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 문빈이가 해왔던 지난 날의 기록들 많이 남겨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키는 "남겨진 사람들은 그 기억들로 울고 웃고 하면서 길모퉁이 돌면 환하게 웃으며 날 반겨줄 그 날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거다. 고생했다 정말. 그리고 미안하다 몰라줘서"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 아스트로 문빈. 제공| 판타지오

샤이니 멤버들은 2017년 멤버 고(故) 종현을 떠나보내며 아픔을 겪었다. 이에 문빈의 비보를 듣고 더 안타까움을 느낀 것으로 보여 이들의 추모가 더욱 큰 슬픔으로 다가온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정확한 사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2일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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