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매출 6조311억원·영업익 1735억원 기록

안다솜 2023. 4. 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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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천73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조311억원, 영업이익 1천735억원, 순이익 1천50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해 연간 매출 목표 25조5천억원의 23.7%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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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매출 45.5%·영업익 1.2% ↑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천73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수치다.

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조311억원, 영업이익 1천735억원, 순이익 1천50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해 연간 매출 목표 25조5천억원의 23.7%를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배경은 최근 3년동안 분양시장 호조로 주택부문 실적이 늘어나고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되면서다.

수주는 5조 9천367억원으로 연간 수주 목표(29조900억원)의 20.4%에 달했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과 비슷한 수준인 87조6천245억원으로 약 4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4조4천571억원, 순현금 2조7천6억원이다.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76.4%, 부채비율은 114.9%를 기록했으며 신용등급은 AA-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세대 원전, 수소플랜트, 전력중개거래사업 등 에너지 전환 신사업을 확장해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비경쟁 사업 추진에 집중할 것"이라며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해 현장 안전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통해 미래도시와 주거환경 개발을 선도하는 등 성장 기반을 견고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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