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역할 거절 후회"…'속앓이 회고' 배우 이병헌
뉴스 속 주인공을 알아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배우 이병헌 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 연단에 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병헌 씨는 '한류의 미래'를 주제로 유쾌한 연설을 펼쳤는데요.
유창한 영어로 배우가 되기까지 경험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문도 받았습니다.
여기서 자신이 속앓이했던 작품들을 털어놨는데요.
과연, 무슨 얘기일까요?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광해, 왕이 된 남자> 드라마 <아이리스>, <미스터 션샤인> 그리고 <오징어 게임>까지!
출연한 작품마다 히트를 시키는 배우 이병헌 씨!
작품을 보는 뛰어난 안목과 범접할 수 없는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죠.
그런데 이런 그도 놓쳐서 아쉬운 작품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한류의 미래' 콘퍼런스에 참석한 이병헌 씨!
그는 청중 앞에 서서 유창한 영어로 한국 영화에 관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는데요.
이 자리에서 "역할을 거절해 후회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이 나온 겁니다.
그는 과연 뭐라고 이야기했을까요?
이병헌 씨는 "기생충, 올드보이, 헤어질 결심 등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작품들을 거절한 이유로는 "이미 다른 작품의 일정이 잡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크게 웃기도 했는데요.
아시다시피, <올드보이>는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고요.
<기생충>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었고 <헤어질 결심>은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었죠.
이병헌 씨는 작품을 고를 때 기준도 공개했는데요.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대본을 읽는 순간 느끼는 감정이나 감성이 재미있다고 느껴지면 따르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 한류 드라마 확산의 주역이자 이제는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병헌 씨!
과연, 그의 감성을 움직일 다음 작품은 무엇일지도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이병헌 #스탠퍼드대 #한류의미래 #콘퍼런스 #기생충 #한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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