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전세 위험 전국으로 일파만파 '서울 화곡동 위험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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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만기때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전세' 위험군이 23만호 이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은 국토교통부로부터 2020년 1월~2022년 8월 제출된 주택자금조달계획서 161만 건을 분석한 결과 전세가율이 80%가 넘는 깡통전세 고위험군이 12만1,553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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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계약만기때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전세' 위험군이 23만호 이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은 국토교통부로부터 2020년 1월~2022년 8월 제출된 주택자금조달계획서 161만 건을 분석한 결과 전세가율이 80%가 넘는 깡통전세 고위험군이 12만1,553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깡통전세 위험군과 고위험군이 몰려 있는 지역은 시‧군‧구 단위로는 서울 강서구(5,910건)를 이어 충북 청주시(5,390건), 경기 부천시(4,644건), 경기 고양시(3,959건)가 뒤를 이었다.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하면 서울 강서구 화곡동(4373건)에서 깡통전세 위험군이 가장 많았다.
사진은 2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빌라 밀집지역. 2023.4.21/뉴스1
photo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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