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4G 연속 무안타…돌아온 타티스 주니어도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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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4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도 침묵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3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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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하성, 시즌 타율 0.203↓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4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도 침묵했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3까지 떨어졌다.
0-0으로 맞선 2회 1사 1, 2루에서 등장한 김하성은 애리조나 선발 라인 넬슨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1로 앞선 4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넬슨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5-5로 팽팽하던 1사 1, 2루 기회에서도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까지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김하성은 7-5로 팀이 다시 리드를 잡은 8회 2사 3루에서 애리조나 구원 앤서니 미시에위츠와 끈질긴 승부를 벌였지만 10구째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보다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날 타티스 주니어는 2021년 10월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564일 만에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해 초반 손목 수술을 받은 그는 같은 해 8월 금지약물 복용사실이 드러나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징계 해제 첫 날 애리조나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타티스 주니어는 함성과 야유 속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타석에서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7-5로 애리조나를 누르고 2연승을 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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