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신규공무원 환영..시행착오 두려워 않는 용기 갖길"

김아라 2023. 4. 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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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규공무원들을 향해 앞으로 공직 생활에서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21일 경기도청사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39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한 후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신규공무원 39명에게 일일이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며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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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아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규공무원들을 향해 앞으로 공직 생활에서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21일 경기도청사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39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한 후 이같이 말했다.

21일 경기도청사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경기도청 신규공무원 축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기도]

신규공무원 39명은 2021년 2회 공채에 합격한 7급 공무원 2명과 2022년 2회 공채에 합격한 9급 공무원 37명이다.

행사는 청사 안내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신규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 시청, 임용장 수여식, 가족들에게 전하는 감사 편지 낭독, 도지사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과 친구, 선배 공무원까지 함께한 공무원 임용 축하 행사는 경기도에서 처음이다. 김 지사는 이날 신규공무원 39명에게 일일이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며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청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사가 직접 임용장을 주고 가족분들까지 초청하는 건 처음이라고 들었다. 여러분들을 지금까지 사랑해주시고 키워주시고 보살펴 주신 가족분들께 감사 인사와 함께 즐거운 자리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직 생활하는 내내 왜 공직을 시작했는지, 어떤 공직자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답을 찾는 공직자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그 속에서 창의와 도전이 나오고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씩씩한 태도로 자기 의사표시를 분명히 하고, 정해진 틀과 룰을 존중하면서도 그것을 깨고자 시도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열심히 일하고 하루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수원=김아라 기자(a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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