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尹 외신 인터뷰 두고 격돌… “운동권 시각” vs “자해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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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발언이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한 것을 두고 여야는 21일 거친 언사를 동원해 가며 대치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회의에서 야당을 향해 "(러시아에 의한) 민간인 학살 등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대통령이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민주당은 기자회견까지 열어 비난에 나섰다"며 대통령실을 적극 엄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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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외국 돌며 국익 망치기 도장 깨기 하나”
윤석열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발언이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한 것을 두고 여야는 21일 거친 언사를 동원해 가며 대치를 이어갔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중국에 동조하냐”며 공세를 펴자, 야당은 “자해 외교”라며 맞불을 놨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전날 중국 외교부가 윤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을 ‘말참견’으로 폄훼한 것에 대해 “한 국가의 대통령을 향해 말참견으로 표현한 것은 금도를 넘어선 발언이며 매우 무례한 행태”라고 반발했다. 이 총장은 “몸집만 크다고 대국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준수하는 모범을 보일 때 대국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야당은 “윤 대통령은 국익 해치려 외국을 돌며 국익 망치기, 도장깨기 하고 있는 중인가”(정청래 최고위원), “편향된 일련의 외교 실책 때문에 윤 대통령은 글로벌 호구 취급 받게 됐다”(박찬대 최고위원), “필요 없는 말을 해서 긁어 부스럼 만들었다”(서영교 최고위원) 등 질타를 쏟아냈다.
배민영·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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