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쿼 ‘1순위’로 IBK행, 태국 세터 폰푼 “한국어 배우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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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선택을 받은 태국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24)가 V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폰푼은 2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배구연맹 여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아 1순위로 V리그에 합류하게 됐다.
폰푼은 태국 현역 국가대표 세터로 드래프트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마침 IBK기업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폰푼은 참가자 23명 중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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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1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선택을 받은 태국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24)가 V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폰푼은 2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배구연맹 여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아 1순위로 V리그에 합류하게 됐다.
폰푼은 태국 현역 국가대표 세터로 드래프트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빠른 경기 운영 능력에 노련하 플레이가 강점이라 특히 세터 포지션에 약점이 있는 팀들이 영입 의지를 보였다. 마침 IBK기업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폰푼은 참가자 23명 중 가장 먼저 이름이 불렸다.
IBK기업은행을 이끄는 김호철 감독은 현역 시절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세터였다. 같은 포지션이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폰푼은 화상인터뷰를 통해 “뽑혀서 기분이 매우 좋다. 감사드린다. 마음가짐, 정신적인 부분을 잘 배우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한국을 상대하기도 했던 폰푼은 “한국 배구와 태국 배구는 비슷하다.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경기를 하면 설레고 긴장됐다”라며 “김연경 선수가 생각난다. 그래도 배구는 팀 스포츠”라며 한국 배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폰푼은 비시즌 기간 태국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다. IBK기업은행 합류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동료들과의 호흡과 소통이 중요한 세터 포지션인만큼 변수가 될 수 있다. 폰푼은 “항상 연습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터에게는 많은 역량이 필요하다. 한국어를 잘 배워서 선수들과 친하게 잘 지내고 싶다. 한국을 좋아한다. 기대가 된다”라며 최대한 빨리 팀에 적응하겠다고 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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