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통 민원 해결…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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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박동식 시장 공약사업인 '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21일 착공됐다.
박 시장은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환경문제와 교통사고 등 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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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 8기 박동식 시장 공약사업인 '삼천포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21일 착공됐다.
착공식에는 박 시장과 김우용 고성그린파워(GGP) 사장, 윤형근 사천시의회 의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의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은 사천시, 공사비는 GGP에서 각각 부담하는데, 총 6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완공 목표는 2025년 12월이다.
우회도로는 삼천포도서관 뒤편에서 용강정수장을 거쳐 향촌동 삽재농공단지 입구까지 길이 4.3㎞, 폭 18m, 왕복 2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시는 화력발전소 관련 대형차량의 우회도로가 확보됨으로써 고질적으로 대형차량의 시가지 내 운행으로 교통 불편을 호소하던 시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1984년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한 뒤 이곳으로 가는 대형차량이 인구 밀집 지역인 도심을 통과하면서 소음과 교통사고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박 시장은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환경문제와 교통사고 등 문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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