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이종호 장관, 억소리 나는 특허 수익 “큰돈 벌 생각 아니었는데”(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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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이 억소리 나는 특허 수익에 대해 겸손을 보였다.
이날 김태균은 "과학의 날을 맞아 '컬투쇼'에 높은 분이 나와주셨다"면서 이종호 장관을 소개했다.
이 장관은 당시 심경을 묻자 "정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과학기술 맡은 수장으로서 기뻤다. 국위선양 할 날이구나. 역사 속 하루구나. 정말 맘 속에서 제가 제어할 수 없는 그런 분위기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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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이 억소리 나는 특허 수익에 대해 겸손을 보였다.
4월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똥꼬무 코너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장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과학의 날을 맞아 '컬투쇼'에 높은 분이 나와주셨다"면서 이종호 장관을 소개했다. "'컬투쇼' 역사상 장관님은 처음"이라고.
김태균은 "장관님 낯이 많이 익으시지 않냐"며 "최근 작년 누리호 발사 때 성공발표를 직접 (하셨다). 시청률 꽤 높았던 장면일 것"이라고 알렸다.
이 장관은 당시 심경을 묻자 "정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과학기술 맡은 수장으로서 기뻤다. 국위선양 할 날이구나. 역사 속 하루구나. 정말 맘 속에서 제가 제어할 수 없는 그런 분위기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누리호에 우리 기술이 어느 정도 들어갔냐는 질문에 "발사체 대부분은 우리 기술이 들어가 있다. 굉장히 국가적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준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아시겠지만 우주강대국들 여전히 우리보다 한참 앞서있다. 우리가 세계 일곱 번째 나라다. 누리호 2차 발사도 성공했고 8월 미국에서 달 궤도선 다누리도 성공을 했다. 그래서 세계 일곱 번째 나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여전히 발전시킬 숙제는 많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누리호 3차 발사도 예정이라며 "작년 2차 발사를 성공해서 모두가 환호하고 열광하고 했는데 발사체가 한 번 성공했다고 해서, 산업으로 가려면 뭔가 신뢰성이 있어야 한다. 여러번 발사해 성공하면 우주산업에 도움이 된다. 한번 성공했다고 하면 비싼 위성을 실어 보내는 수요자 입장에선 불안감이 있을 수도 있지 않겠냐.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발사체 산업을 가져라려면 여러번 발사해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4 ,5차도 예정이냐는 물음에 "그렇다"며 "6차까지. 원래 포함해 4번을 더 발사할 계획"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또 한국판 나사 설립 계획도 공개했다. 이 장관은 "미국이나 유럽 주요국에도 이미 우주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이 있다. 미국은 잘 아시겠지만 나사. 미국 모든 우주 업무를 거기서 맡아한다. 역량을 한곳에 모아 시너지 만들어 잘할 수 있는 체계다. 우리나라도 여러 부처 흩어진 우주 업무를 우주청이라는 곳에 모아서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발전할 계기가 될 거다. 우주청 자체가 지금의 공무원 조직과 좀 다르게 유연하고 전문가가 많이 참여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 저도 기대된다. 국민 여러분도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런 이 장관은 공학 교수 출신의 반도체 권위자. 김태균은 그가 반도체 업체에 "1억 10억이 아니라 100억 수준의 특허 사용료를 받으신다고 하더라"며 사실인지 물었고, 이 장관은 "정확히 액수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큰 돈이 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 장관은 본인의 특허가 반도체 트랜지스터 관련 연구라며 "여러분 휴대폰에 들은 두뇌를 AP라고 하는데 그 안에 실제 사용되고 있다. 컴퓨터 CPU에도 들어가 있고 인공 지능의 계산하는 GPU 프로세서에도 다 사용된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태균이 "그러니까 특허를 많이 받으시지"라고 깜짝 놀라자 이 장관은 "거의 표준 특허"라고 자랑했다.
이어 특허료가 1회성인지, 매년 들어오는지 묻자 "몇 회사에서 1회성으로 받았다고 보시면 된다"면서 "신기하게도 큰 돈을 벌어야지 생각으로 한 게 아닌데 이상하게 됐다"고 겸손을 보였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식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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