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LH 매입임대 확대해 전세사기 피해지원 검토

배주환 jhbae@mbc.co.kr 2023. 4. 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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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LH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사들여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오늘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긴급 주거를 지원하는 LH의 매입임대주택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LH가 전세사기 피해 주택 중 사들일 수 있는 물량을 사들인 뒤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해 피해자들이 당장 쫓겨나는 일이 없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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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 피해 호소 이어지고 있는 대전 서구 다가구주택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LH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사들여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오늘 LH 서울지역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긴급 주거를 지원하는 LH의 매입임대주택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LH가 전세사기 피해 주택 중 사들일 수 있는 물량을 사들인 뒤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해 피해자들이 당장 쫓겨나는 일이 없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 주택의 경우 금융기관의 선순위 채권이 잡혀 있어 해당 주택을 공공이 매입하더라도 금융기관이 거래대금 대부분을 가져가게 돼 피해자들은 보증금을 거의 건지지 못한 채 새 보금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76383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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