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송영길 한 몸처럼 움직이더니…‘돈봉투 의혹’ 커넥션 의심”-국힘

장우진 2023. 4.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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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송영길 전 당 대표간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라며 날 선 비판을 가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내고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게이트에 대한 정황이 드러날수록 이재명 당 대표와 송영길 전 당 대표간 커넥션이 있을 것이란 의심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민주당 전현직 당대표간 커넥션 의혹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들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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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송영길 전 당 대표간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라며 날 선 비판을 가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내고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게이트에 대한 정황이 드러날수록 이재명 당 대표와 송영길 전 당 대표간 커넥션이 있을 것이란 의심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민주당 전현직 당대표간 커넥션 의혹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들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한 언론 보도는 스폰서들이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송 전 대표 측 인사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 전당대회 이후 스폰서의 자녀는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며 "2021년 전당대회를 통해 당대표가 된 송 전 대표는 같은해 치러진 대선 경선 과정에서 편파적으로 이 대표를 밀어줬고, 일부 민주당 의원들조차 이런 행태를 질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11일 이낙연 대선후보 측은 중도 사퇴 후보에 대한 유효표가 무효로 집계돼, 이재명 측 득표율이 부풀려졌음을 지적했다"며 "하지만 송 전 대표는 '후보는 확정됐다'며 무리하게 이 대표의 손을 들어줘 재심을 거부했다. 이에 민주당 내에서 '사사오입 부정선거' 시위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송영길과 이재명, 두 사람은 2인3각 하듯 2021년 초부터 10월 대선후보 경선까지 한 몸처럼 움직였다"며 "민주당 전현직 당대표의 동행을 살펴볼 때, 돈봉투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답 역시 이 대표 쪽에서 찾아야 한다는 의심이 증폭되는 것은 당연한 상황"이리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전현직 대표를 주연으로 하는 민주당 돈봉투 의혹은 '586 운동권 세대'의 내로남불과의 586의 종말을 고하는 상징적인 부패 스캔들로 기록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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