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대통령 우크라 무기 지원 발언 진위 국민에 설명해야"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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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윤석열 정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발언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무기 지원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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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윤석열 정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발언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 참석해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무기 지원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에 천명했던 '살상 무기 제공 불가 원칙'을 아무 배경 설명도 없이 저버렸다"며 "만약에 실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이 이뤄진다면 그 파장과 충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무엇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 분쟁 지역에 살상 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전쟁지역에 살인을 수출하는 국가'가 무슨 염치로 국제사회에 우리 한반도 평화를 요청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향해 "무기 지원 발언의 진위를 국민께 직접 소상히 설명하고 사과할 것을 충언한다"며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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