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늘 미추홀구 법원 경매 27건 모두 연기"

박은경 2023. 4. 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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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 각 업권 및 협회와 공동 대응 체계를 통해 21일 예정됐던 경매 건이 모두 연기됐다.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 및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경매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감원은 "채권 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금융업권과 지속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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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지원 위해 금융업권과 지속적 협의"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금감원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해 각 업권 및 협회와 공동 대응 체계를 통해 21일 예정됐던 경매 건이 모두 연기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경매기일 도래 건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로 27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본사 입구 [사진=아이뉴스24 DB]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 및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경매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내 모든 금융사는 전일 전세사기 피해자의 거주 주택에 대해 금융권의 자율적 경매와 더불어 6개월 이상 매각 유예 조치를 내놨다.

자율적 경매·매각 유예 조치가 이뤄진 첫날 총 32건 중 28건이 연기됐으며 영세한 규모의 부실채권(NPL) 매입기관이 채권을 보유한 4건은 유찰됐다.

금감원은 "채권 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금융업권과 지속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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