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 버스사고 이스라엘 부부, 충주의료원에 감사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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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발생한 버스 전도 사고로 부상한 이스라엘 관광객 부부가 자신들을 치료해준 병원 측에 감사편지를 남겼다.
충주의료원은 21일 수안보 버스 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에브게니 볼프손(59) 씨와 라리사 카네프스키(59) 씨가 이날 오전 퇴원하면서 이메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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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최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발생한 버스 전도 사고로 부상한 이스라엘 관광객 부부가 자신들을 치료해준 병원 측에 감사편지를 남겼다.
충주의료원은 21일 수안보 버스 사고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에브게니 볼프손(59) 씨와 라리사 카네프스키(59) 씨가 이날 오전 퇴원하면서 이메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
부부인 이들은 자신들을 돌봐준 간호사의 이메일로 보낸 영문 편지에서 "우리가 머무는 동안 받은 훌륭한 대우와 보살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 전문성, 친절함이 저희 치료와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썼다.
충주의료원에서는 이들 부부를 포함, 모두 9명이 쇄골 또는 늑골 골절, 혈흉, 타박상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들 가운데 5명은 15일, 2명은 18일 각각 퇴원해 귀국했다.
윤창규 충주의료원장은 "외국인 환자들이 무사히 치료받고 퇴원하게 돼 다행"이라며 "지역주민은 물론 외국인들도 감동하는 환자 중심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6시 5분께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이스라엘 단체 관광객이 탄 버스가 언덕길을 오르다 옆으로 쓰러지면서 6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한국인 가이드와 운전기사를 포함, 34명이 다쳤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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