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세사기' 경매기일 도래 27건 모두 일정 연기"

전세사기 피해 주택 경매 유예‥경매법정 향하는 시민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와 관련해 오늘 경매기일이 도래한 27건이 모두 일정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경매기일이 도래했던 32건 중에는 28건이 연기됐고 4건은 유찰된 바 있습니다.

앞서 금감원은 각 금융권 협회를 통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거주 주택의 채권 매각·경매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 매각을 유예하거나 매각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금감원은 "각 금융권과 함께 채권 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76380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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