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고문’ 위촉…“다시 함께해 기쁘다”

황규인 기자 2023. 4. 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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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이 국가대표 은퇴 선언 이후 2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그러면서 "김연경이 국가대표 선수 멘토링, 지도자 업무지원 등 국가대표팀 (업무) 전반에 걸쳐 조언자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연경은 협회를 통해 "한국 배구 일원으로서 국가대표팀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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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당시 김연경(오른쪽). 사진 출처 김연경 인스타그램
‘배구 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이 국가대표 은퇴 선언 이후 2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이번에는 선수가 아니라 ‘조언자’ 자격이다.

대한배구협회는 김연경을 여자 배구 대표팀 어드바이저(고문)로 위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그러면서 “김연경이 국가대표 선수 멘토링, 지도자 업무지원 등 국가대표팀 (업무) 전반에 걸쳐 조언자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연경은 협회를 통해 “한국 배구 일원으로서 국가대표팀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은 24일 현역 대표 선수단과 함께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김연경이 다음 달 22일 선수단과 튀르키예 전지훈련에도 동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6월 1일부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일정을 소화하고 9월에는 2024 파리 올림픽 세계 예선과 항저우 아시아경기에도 참가한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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