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플러스, K리그2 선두 경남과 상승세 충남아산, 안양 김포 선두권 대결 중계

7경기 무패 행진 경남 vs 시즌 첫 연승 충남아산
승점 15 김포와 승점 14 안양 맞대결 관심

채널A 플러스가 하나원큐 K리그2 2023 패배를 모르는 경남과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충남아산의 경기를 중계합니다.

채널A 플러스(LG U플러스 TV G 115번, KT 지니 TV 98번, SK브로드밴드 97번, KT 스카이 라이프 118번)는 23일 오후 1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팀 충남아산과 경남의 9라운드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3승 2무 3패, 승점 11점으로 7위인 충남아산은 8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장준영, 박세직, 박민서, 이은범의 득점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습니다. 앞선 7경기에서 5골에 그쳤던 충남아산은 이날 경기에서만 4골을 몰아치며 답답하던 득점력에 화끈하게 불을 댕겼습니다. 강호 경남을 상대로도 자신감을 되찾은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특히 충남아산은 경남과 지난 6차례 맞대결에서 3승 3무로 패한 적이 없습니다.

충남아산(위)와 경남 선수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남 역시 고공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경남은 8라운드에서 안양을 3-2로 꺾고 안양에 내주었던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이날 승리를 포함해 경남은 개막 후 7경기에서 4승 3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채널A 플러스는 22일 오후 1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안양과 김포의 선두권 대결도 중계합니다.

김포는 19일 8라운드 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누르고 개막 후 7경기 무패가도를 질주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김포는 전반 41분 터진 손석용의 선제골을 지켜내며 부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당시 고정운 김포 감독은 “손석용 선수의 득점은 물론 무실점 경기를 펼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선수들 서로 믿었기 때문에 이루어낼 수 있던 결과”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포 손석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포는 4승 3무, 승점 15로 3위이며 안양은 4승 2무 1패, 승점 14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습니다. 김포는 경기당 평균 실점 0.42점의 짠물 수비가 돋보입니다. 시즌 팀 최다 득점 1위(14점)인 안양의 평균 실점은 1.14점.

지난 시즌 김포는 안양과의 상대 전적에서 1무 3패로 열세를 보였기에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