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무원, '악성민원' 촬영 장비 입고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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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가 악성 민원인에 대비해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를 도입했다.
서귀포시는 종합민원실 민원창구 가림막을 강화유리로 교체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휴대용 보호장비를 통해 악성 민원인에게 경각심을 일으키 위법행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보협 시 종합민원실장은 "민원 담당 직원들이 더욱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보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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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창구 가림막도 강화유리로 교체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악성 민원인에 대비해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를 도입했다.
서귀포시는 종합민원실 민원창구 가림막을 강화유리로 교체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웨어러블 캠)와 녹음 기능이 있는 공무원증도 직원들에게 보급했다.
기존 가림막은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설치한 것으로 물리적 충격에 약한 아크릴 재질이어서 강화유리 재질의 고정식으로 바꿨다.
이번에 도입한 휴대용 영상 촬영장비는 목에 걸어서 360도로 주변 영상촬영이 가능하다. 녹음 기능이 있는 공무원증은 휴대가 간편해 출장시에도 착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휴대용 보호장비를 통해 악성 민원인에게 경각심을 일으키 위법행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보협 시 종합민원실장은 "민원 담당 직원들이 더욱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보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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