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제휴 약사들, 국회에 탄원서…"현행 비대면진료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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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플랫폼과 제휴한 약국의 약사들이 초진환자도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국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이날 공개한 탄원서는 '비대면 진료 현행 제도를 지지하는 종로3가약국 허진 약사 외 200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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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비대면진료 플랫폼과 제휴한 약국의 약사들이 초진환자도 비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국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이날 공개한 탄원서는 ‘비대면 진료 현행 제도를 지지하는 종로3가약국 허진 약사 외 200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5월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 비대면진료에 대한 임시적 허용마저도 막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대형약국의 목소리가 결코 모든 약사들을 대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대한약사회의 반대 주장을 에둘러 비판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동네 골목 약국인 점을 들어 “비대면진료 서비스는, 더 많은 환자에게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이자 버팀목”이라며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계속 활용하고 싶지만 제휴를 해지하라는 압박이 거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논리를 앞세운 강요로부터 저희와 같은 약사들을 지켜 달라”며 이를 위해 현행 비대면진료의 제도화를 요구했다.
아울러 “자본이 부족해도 약사로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바로 비대면진료 서비스를 통해 찾을 수 있었다”며 “약사들이 앞으로도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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