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대통령, 24~27일 대만 방문…臺 극진한 예우 예상

문예성 기자 2023. 4. 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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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수교국들이 대만의 관계 단절을 선언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교국 중 하나인 과테말라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대통령이 24~27일 대만을 방문한다.

20일 대만 외교부는 "정부의 초청으로 잠마테이 대통령이 대만을 4일 간 방문한다"고 밝혔다.

앞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달 말 미국을 경유해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방문한 바 있다.

우방국을 지키기 위해 대만 정부는 잠마테이 대통령 일행을 극진히 예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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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시티=AP/뉴시스] 대만 수교국들이 대만의 관계 단절을 선언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교국 중 하나인 과테말라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대통령이 24~27일 대만을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3월31일 과테말라를 방문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잠마테이 대통령이 대통령궁 발코니에서 인사하는 모습.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수교국들이 대만의 관계 단절을 선언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교국 중 하나인 과테말라 알레한드로 잠마테이 대통령이 24~27일 대만을 방문한다.

20일 대만 외교부는 “정부의 초청으로 잠마테이 대통령이 대만을 4일 간 방문한다”고 밝혔다.

셜리 조안나 리베라 국회의장, 리오 아돌포 부까로 외교장관 등도 과테말라 방문단에 포함된다.

앞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달 말 미국을 경유해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방문한 바 있다.

우방국을 지키기 위해 대만 정부는 잠마테이 대통령 일행을 극진히 예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공세에 온두라스가 지난달 말 대만과의 단교를 공식화하면서 대만 수교국은 바티칸, 벨리즈, 에스와티니, 과테말라, 아이티, 나우루, 파라과이, 팔라우, 마셜제도,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투발루 등 13개국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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