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앞에서 '사타구니에 손' 호날두, 사우디서 추방 위기

이서은 기자 2023. 4. 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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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인 알 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추방될 위기에 처했다.

21일(한국시각) 'MEMO' 등 사우디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 변호사에 의해 돌발 행동을 이유로 나라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

호날두는 지난 19일 열린 사우디 프로축구 25라운드 알 힐랄전에서 0-2로 패한 뒤 논란이 될 행동을 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사우디 리그에서 11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이같은 돌발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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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리그인 알 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추방될 위기에 처했다.

21일(한국시각) 'MEMO' 등 사우디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호날두는 사우디 변호사에 의해 돌발 행동을 이유로 나라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

사우디의 누프 빈트 아마드 변호사는 "호날두의 행위는 사우디에서 범죄이자 추문으로 간주되며, 외국인의 경우 구금 및 추방이 필요하다. 이에 사우디 검찰에 호날두의 추방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지난 19일 열린 사우디 프로축구 25라운드 알 힐랄전에서 0-2로 패한 뒤 논란이 될 행동을 했다.

일부 팬들이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를 연호하며 야유를 퍼붓자, 호날두가 팬들 앞에서 한 손으로 사타구니를 붙잡는 외설적인 행동을 한 것.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사우디는 분노하고 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사우디 리그에서 11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이같은 돌발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한편 호날두는 이번 겨울 연봉 2억 유로(약 2911억 원)에 달하는 초호화 계약을 맺고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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