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이러 간다"…월세 안 낸 임차인 살해 시도한 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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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월세를 내지 않은 임차인을 살해하려고 계획한 임대인이 구속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60대 A씨를 최근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께 흉기 2점을 들고 안산시 단원구 소재 50대 B씨가 임차해서 살고 있는 아파트를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풀려날 경우 재범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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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월세를 내지 않은 임차인을 살해하려고 계획한 임대인이 구속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60대 A씨를 최근 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께 흉기 2점을 들고 안산시 단원구 소재 50대 B씨가 임차해서 살고 있는 아파트를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당일 흉기를 들고 B씨 집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택시 기사에게 "사람을 죽이러 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택시 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파트 1층 공동현관문 앞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월 100만원가량의 월세를 16개월째 내지 않아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가 자기 집으로 찾아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경찰의 연락을 받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은 A씨가 풀려날 경우 재범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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