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사망…딸 동주 "슬픔 속 장례절차 논의"→서정희 "드릴 말씀 無" [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한국에 있는 유족들이 이를 확인하고 장례절차를 논의 중이다.
지난 20일 주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 오창수 회장은 OSEN에 "서세원 씨가 사망한 것이 사실이다. 캄보디아 시각으로 1시, 한국 시간으로 3시에 캄보디아에 있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쇼크사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사실 확인에 시간이 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코미디언 서세원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한국에 있는 유족들이 이를 확인하고 장례절차를 논의 중이다.
지난 20일 주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 오창수 회장은 OSEN에 “서세원 씨가 사망한 것이 사실이다. 캄보디아 시각으로 1시, 한국 시간으로 3시에 캄보디아에 있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다 쇼크사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서세원은 평소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어 링거를 맞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오 회장은 “캄보디아에서는 병원 의사들 수준이나 시설이 서울 같지 않아서 링거를 잘못 꽂아 사망하는 사고가 간간이 있긴 하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가족들도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고인은 전처 서정희와 사이에서 딸 서동주, 아들 서동천(미로)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이혼한 뒤 23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에 딸을 품에 안았다.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사실 확인에 시간이 걸렸다. 21일 서동주 측은 “(서세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슬퍼하고 있고, 장례절차에 관련해서 가족들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정희 측은 OSEN에 “서정희가 현재 항암치료 중이다”라며 “(서세원의 사망과 관련해) 아직까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박현옥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에 따르면 현재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의 한 사원에 서세원의 임시 빈소가 마련됐다. 현지의 가족들이 임시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한국에 있는 고인의 유족들이 도착하는 대로 장례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를 통해 데뷔했고, ‘영11’,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1996년부터 2002년까지 KBS2 간판 예능 ‘서세원 쇼’ 진행자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2010년 들어 신학대학에 다니며 목사가 된 서세원은 캄보디아로 이주해 한 교회에서 목사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