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콘서트 '퍼퓸' 1분 만에 매진, 공연장에서 실제로 특유의 향 느끼실 수 있어"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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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테이가 출연했다.
21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테이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콘서트 소식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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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테이가 출연했다.
21일(금)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테이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콘서트 소식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테이 씨가 요즘 행사의 달인이다. 영남대부터 목포 유달산축제까지 전국을 다니시더라"라고 말하자 테이가 "가수들이 많이 힘들었다. 행사가 많이 없어지고 사람이 모일 수 없게 만드는 바이러스 시대를 좀 벗어났기 때문에 올봄부터 축제를 많이 하더라. 저를 많이 찾아주셔서 어디든 간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이 "토크 되고 노래 되고 다 되는 사람으로 세 손가락 안에 테이 씨를 꼽는다. 테이는 이미 20년 전에 행사를 휩쓸었기 때문에 그 어느 곳에 가도 머리가 빠르다"라고 칭찬했고 테이는 "그때는 멸치행사에 가면 출연료 다 못 주신다며 멸치로 주셨다. 그런 때 행사를 다녔으니까"라고 응수했다.
김신영이 "대학축제 vs 기업행사, 어디 가실 거냐?"라고 묻자 테이는 "지금은 지역축제에 간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이 "맞다. 대학축제는 네고를 많이 해야 된다. 저는 꼭 얘기한다. 지역을 가라, 가서 시장님 군수님을 만나라, 이 고장이 너무 좋고 다음에 꼭 오고 싶다 해라"라고 말하자 테이는 "실제로 그 고장이 좋다. 예전에는 공부해서 좋다 했는데 지금은 가면 진짜 좋다. 지역마다 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페이 찾는 테이, 역신 신디 친구답다"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테이는 "박수, 따뜻한 마음 다 필요 없다. 존중은 페이에서 나온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이후 김신영이 "테이 씨가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 제목이 '퍼퓸'이다. NCT 도재정의 타이틀곡 제목도 '퍼퓸'이다. 공연 제목이 '퍼퓸'인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테이는 "브랜드화를 좀 시켜볼까 하는 베타 서비스 같은 거다. 원래 '설레임'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했는데 '설레임'이 잘못된 표기법이고 '설렘'이 맞는 표기법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없애고 다시 새롭게 하자 하고 여러 가지를 보다가 제 노래 중에 '사랑은...향기를 남기고'라는 노래가 있지 않냐. 그래서 제 공연 안에 향기를 남겨볼까 하고 실제로 공연장에 그 특유의 향을 셀렉했다. 콘서트 특유의 향을 좀 남겨볼까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테이가 "콘서트는 1분 만에 매진되었다. 저도 깜짝 놀랐다. 이렇게 매진된 게 처음이다. 저도 너무 놀랐다. 이런 날이 온다.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한다"라고 전하자 김신영은 "너무 좋다. 이럴 때 뭉클하다"라며 뿌듯해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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