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건강정보 소통 잘했다"…연세의료원 만족도 1위

기사내용 요약
디지털 고객 만족도 '종합병원' 1위
유튜브·블로그 등 SNS 소통 이끌어

[서울=뉴시스] 연세의료원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국마케팅협회 주관 '2023 제11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 인증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2023.04.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이 국내 종합병원 중 온라인 건강 정보 소통을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의료원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국마케팅협회 주관 '2023 제11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 인증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종합병원 부문에서 트위터를 비롯해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평가 결과 781점을 받았다. 상위 5개 종합병원의 평균 총점(748점)보다 높다.

연세의료원은 SNS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홍보팀 내 전담 부서인 뉴미디어파트를 신설했다. 또 현재 약 7000명의 블로그 이웃과 약 8000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트위터 팔로워는 약 3만명에 육박한다. 페이스북 팔로워도 4만명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A등급을 받은 유튜브 채널의 경우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구독자 3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조회 수는 7500만회에 달한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병원 이용객과 일반 대중에게 최신 의학 뉴스와 올바른 건강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SNS 채널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케팅협회는 기업의 디지털 경영 경쟁력 평가를 위해 매년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Heart To Heart Index·HTHI)를 실시한다. 평가는 SNS 채널별 게시물과 팔로워 수 등 양적 지표와 함께 게시물에 대한 댓글과 공감·공유 횟수 등 질적 지표를 측정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92개 산업군,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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