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수단 무력충돌에 “교민철수 지원 군 수송기 급파” 지시

이연서 디지털팀 기자 2023. 4. 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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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북아프리카 수단 내 무력충돌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재외국민 철수 지원을 위한 군 수송기 급파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진행 중인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의 교전 상황을 보고 받고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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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 중심 24시간 범정부 차원 대응 체계 가동할 것”

(시사저널=이연서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개최한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EF)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북아프리카 수단 내 무력충돌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재외국민 철수 지원을 위한 군 수송기 급파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진행 중인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의 교전 상황을 보고 받고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하고,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국가안보실은 관련 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는 한편, 안보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를 가동하면서 관련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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