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측 "父서세원 사망 확인…가족들과 장례 절차 논의"[공식입장]

▲ 서세원. 제공ㅣ채널A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아버지 서세원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서동주 관계자는 21일 스포티비뉴스에 "서동주가 아버지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슬퍼하고 있다"라며 "장례 절차와 관련해 가족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세원 측은 캄보디아에서 장례를 치르는 쪽과 한국으로 시신을 옮겨 장례를 하는 두 가지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이다. 다만 시신 운구가 쉽지 않은 탓에 캄보디아에서 장례를 치르는 방안도 유력하다.

서세원은 20일 캄보디아 현지 병원에서 수액을 맞다가 숨졌다. 평소 당뇨 합병증을 앓고 있었던 터라 쇼크사로 추정되고 있다.

서세원은 6살 연하의 서정희와 1982년 결혼해 슬하에 딸, 아들을 뒀다. 2014년에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사실이 전해졌고, 서세원이 엘리베이터 등에서 서정희를 무차별하게 폭행한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이듬해 두 사람은 이혼했고,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세원은 서정희와 이혼한 지 약 1년 만에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결혼했고, 딸을 낳았다. 두 사람은 2019년 캄보디아로 이주해 사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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