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서 "기술주권 확보에 역량 집중"

양소리 기자 2023. 4.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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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정부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류의 진보와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통한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인류의 진보와 번영에 이바지하며 글로벌 선도국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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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 위기의 순간 과학기술 투자로 미래준비"
"尹, 뉴욕구상 등 통해 디지털 질서 구축 제안"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04.20.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정부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류의 진보와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2023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에 앞서가는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로 우뚝 서고 있다"며 "그동안 여러분이 쏟아부은 땀과 열정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지금 세계는 첨단 과학기술을 둘러싼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미래의 성장과 도약을 담보할 수 있는 기술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국가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경제의 눈부신 성장의 뒤에도 여러 가지 위기와 도전의 순간이 있었다"며 "우리는 그때마다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그 결과, 과학기술 강국, ICT 선진국으로서 기술주권 국가가 될 수 있었다"며 "올해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와 우주항공청 신설을 통해 우주 강국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지난해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제안한 ‘뉴욕 구상’에 이어 올해 ‘미래 비전 두바이 포럼’을 통해 기후 위기, 팬데믹 등의 위기를 글로벌 연대를 통해 극복하고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디지털 질서의 구축을 전 세계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통한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인류의 진보와 번영에 이바지하며 글로벌 선도국가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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