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시' 내란 터진 수단에 군 수송기 급파…체류 국민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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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수단 무력 충돌 상황을 보고받고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1일 지시했다.
이에 국방부는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C-130J)와 병력 50여명을 급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며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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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수단 무력 충돌 상황을 보고받고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1일 지시했다. 이에 국방부는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C-130J)와 병력 50여명을 급파하기로 결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진행중인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의 교전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을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재외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이에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며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가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국방부는 이후 군 수송기 및 관련 병력 투입을 결정하고, 우리 수송기 및 병력은 인근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대기하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수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견되는 수송기는 1대, 병력은 조종사, 정비사, 경호요원, 의무요원 등 50여명이다.
국가안보실은 관련 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는 한편, 안보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범정부차원의 대응체계를 가동하면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수단 내 유혈 충돌 사태 발생 뒤 우리 국민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총 25명으로 현재 모두 안전한 상태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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