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판매 '아멜리부', 종합병원 처방 연착륙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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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000520)은 올해 1월 황반변성 치료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 출시 이후 안정적으로 종합병원 처방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멜리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하고,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하는 안과질환 치료제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대학병원에서 본격적인 처방이 시작되고, 의원급 매출이 약가인하 이후 뚜렷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내부적으로는 아멜리부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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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삼일제약(000520)은 올해 1월 황반변성 치료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 출시 이후 안정적으로 종합병원 처방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멜리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하고,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하는 안과질환 치료제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아멜리부는 빅5 병원 중 세브란스병원에 이달 약 공급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DC) 심사를 통과해 국내 처방 확대 기회를 잡았다.
이러한 시장 진입은 가격 경쟁력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아멜리부는 출시 2개월 만인 지난 3월 자진 약가 인하를 통해 국민건강보험에 등록된 약가를 46만원대에서 35만원으로 25% 낮췄다.
특히 아멜리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만큼 각 병원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노바티스의 '루센티스'와 동등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대학병원에서 본격적인 처방이 시작되고, 의원급 매출이 약가인하 이후 뚜렷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내부적으로는 아멜리부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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