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골절' 송은이, 병문안 온 김숙에 "나가줄래?"…무슨 일

류원혜 기자 2023. 4. 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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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송은이(50)가 운동하다 손가락뼈가 부러졌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공개된 영상에서 송은이는 손가락 골절상을 입고 깁스를 한 채 등장했다.

김숙은 송은이를 위해 준비해 온 다양한 음식을 꺼냈다.

송은이는 바지를 내려주려고 하는 김숙에게 "아 저리 가. 뭘 내려줘. 난 아픈데 자기 미담 찍으려고 한다"고 투덜대면서도 몸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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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코미디언 송은이(50)가 운동하다 손가락뼈가 부러졌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공개된 영상에서 송은이는 손가락 골절상을 입고 깁스를 한 채 등장했다.

송은이는 "손가락이 골절됐다. 운동하다가 넘어지면서 육중한 몸을 지탱하려고 손을 짚었는데, 손가락을 다쳐서 깁스했다"고 설명했다.

김숙은 "60kg 치와와라 손가락이 버틸 수가 없었던 거다. 그래서 제가 병문안 가서 위로해주고, 작은 카메라로 찍어왔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영상에서 송은이는 피곤한 얼굴로 병원 침대에 앉아 벽에 머리를 기대고 있었다. 배우 최강희와 함께 병문안을 간 김숙은 "뭐 해줄까? 내가 해줄게"라며 보여주기식 간호에 나섰고, 송은이는 "나가줄래?"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아랑곳하지 않고 "녹화하다가 급하게 뛰어나왔다"며 링거 바늘을 꽂고 있는 송은이의 손을 카메라에 담았다. 송은이는 "아 왜 저래"라고 짜증을 내며 발로 차는 시늉을 했고, 김숙은 "발이 다쳤어야 했는데. 그래야 발로 못 차는데"라고 받아쳤다.

김숙은 송은이를 위해 준비해 온 다양한 음식을 꺼냈다. 송은이는 "손이 욱신욱신하고 후끈후끈하다. 기분이 안 좋다. 얘(김숙) 때문에 더 안 좋아졌다"고 토로했다.

김숙은 송은이에게 음식을 먹여주는가 하면, 엉덩이에 주사를 맞기 전 바지를 내려주기도 했다. 송은이는 바지를 내려주려고 하는 김숙에게 "아 저리 가. 뭘 내려줘. 난 아픈데 자기 미담 찍으려고 한다"고 투덜대면서도 몸을 맡겼다.

송은이를 침대에 눕힌 김숙은 카메라를 향해 "다 찍었지"라며 송은이에게 "갈게 이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VIVO TV'

송은이의 퇴원 후에도 김숙의 간호는 계속됐다. 김숙은 송은이의 손을 직접 씻겨주고, 병뚜껑을 대신 따주기도 했다. 송은이의 얼굴에 메이크업까지 해준 김숙은 "금액은 600만원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끝으로 "한 달 정도 깁스해야 한다. 그래도 이만하기 다행"이라며 "신경 안 다치고 뼈만 다쳤다"고 안도했다.

1973년생인 송은이는 1993년 KBS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2015년부터 콘텐츠 제작사인 '콘텐츠랩 비보'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7층 규모 신사옥을 완공해 화제가 됐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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