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부커 끌고 듀란트 밀고’ 피닉스, LAC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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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부커와 듀란트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피닉스 선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3차전에서 129-124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피닉스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데빈 부커(4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폭발력을 뽐냈고, 케빈 듀란트(2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도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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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피닉스가 부커와 듀란트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피닉스 선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2023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3차전에서 129-124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피닉스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데빈 부커(4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폭발력을 뽐냈고, 케빈 듀란트(2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도 돋보였다. 디안드레 에이튼(12점 11리바운드)도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클리퍼스는 노먼 파월(4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러셀 웨스트브룩(30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폴 조지에 이어 카와이 레너드까지 빠진 공백을 이겨내지 못했다.
1쿼터를 27-27로 마친 피닉스는 2쿼터에 리드를 잡았다. 부커가 연속 5점을 올렸고, 크리스 폴의 중거리슛과 에이튼의 득점까지 나왔다. 이후 파월과 웨스트브룩에게 3점슛을 내주며 위기를 맞은 것도 잠시, 듀란트를 시작으로 폴과 부커의 3점슛이 연거푸 림을 가르며 맞불을 놓았다. 쿼터 막판 폴의 돌파 득점을 더한 피닉스는 54-51로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들어 피닉스가 점수 차를 벌렸다. 부커가 13점을 몰아넣었고, 토레이 크레익은 코너 3점슛을 성공시켰다. 듀란트와 에이튼의 득점도 이어졌다. 피닉스는 웨스트브룩에게 연이은 득점을 허용했지만 데미언 리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유지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4-85, 피닉스가 앞섰다.
4쿼터에도 피닉스가 집중력을 유지했다. 리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피닉스는 곧바로 위기를 맞았다. 파월과 본즈 하일랜드에게 연이은 득점을 허용했고, 테렌스 맨에게도 3점슛을 내준 것. 하지만 부커의 연속 5점으로 급한 불을 껐고, 크레익의 3점슛으로 클리퍼스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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