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산·학·연·관 '차세대 이차전지 인재 양성' 팔 걷어

이도근 기자 2023. 4. 21.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시가 지역 산업계 학계, 연구계와 함께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우수 인재양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21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시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혁신지원센터, 한국교통대 링크사업단은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북부권혁신지원센터, 교통대 링크사업단이 주관한 강연에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 관계자와 산업 재직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지역 산업계 학계, 연구계와 함께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견인하기 위한 우수 인재양성에 팔을 걷고 나섰다.

21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시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혁신지원센터, 한국교통대 링크사업단은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이차전지 시장 수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인력양성을 꼽고,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맞춤형 인력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차전지 산업은 충북도의 10대 전략산업으로, 충북은 생산액, 수출액 기준 전국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충주시는 최근 3000억원 규모 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기존 기업들의 증설 투자 등 청주 오창권과 더불어 도내 북부권 새로운 이차전지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북부권혁신지원센터는 충북 과학기술분야 시군 격차 해소를 위해 충주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충북과학기술혁신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 필요한 과학기술분야, 경제동향, 취·창업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게 된다.

이차전지 분야 연구성과와 전문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는 교통대는 미래융합대학 내 재직자 교육을 위해 이차전지공학과를 설치했다. 이어 최근 지역 수요를 반영해 링크(LINC3.0)사업에 차새대 이차전지ICC를 신설하는 등 이차전지 인재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차전지 관련 산업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북부권혁신지원센터, 교통대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미나, 기술교류회를 추진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교통대에서 이차전지 핵심소재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북부권혁신지원센터, 교통대 링크사업단이 주관한 강연에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 관계자와 산업 재직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K배터리 레볼루션의 저자인 박순혁 금양 이사는 '이차전지 산업분석과 핵심기술 동향'을 주제로 배터리 산업에 대한 기본 지식과 향후 배터리 산업의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인인식 교통대 링크사업단 차세대 이차전지 ICC 센터장은 '충주 이차전지 산업지원방안 및 교통대 이차전지 추진전략'을 주제로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신형근 충주부시장은 "이차전지 관련 산업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학연 핵심기반 조성과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