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농업장관 회담 22일 열려…우크라 농업 재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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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22일부터 미야자키(宮崎)시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농업장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농업 재건을 위한 지원을 표명하는 방향으로 조율을 진행 이라고 일본 NHK가 21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군사 침공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G7 국가들은 농업 분야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일치시켜 세계적인 식량 안정 공급으로 연결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NHK가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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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농업 지원 통해 글로벌 식량 안정 공급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22일부터 미야자키(宮崎)시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농업장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농업 재건을 위한 지원을 표명하는 방향으로 조율을 진행 이라고 일본 NHK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밀과 옥수수 등의 생산이 활발하지만 러시아의 군사 침공으로 많은 농지와 농업 시설이 피해를 입었고 농산물 수출이 정체되면서 세계적인 식량 안정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2일부터 열리는 G7 농업 장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농업 재건을 위한 지원을 표명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농지에 묻힌 지뢰 제거와 러시아군에 의해 파괴된 수로와 창고 등 농업시설 복구를 위해 각국이 가진 노하우를 우크라이나와 공유하고, 농가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의 군사 침공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G7 국가들은 농업 분야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일치시켜 세계적인 식량 안정 공급으로 연결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NHK가 짚었다.
이 밖에 G7 농업장관 회의에서는 폭넓은 이노베이션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것이나 국내 농업의 강화와 무역의 촉진을 동시에 추진해 식량 공급망의 다양화를 도모하는 것 등을 포함한 '미야자키 액션'이라고 불리는 행동 계획도 정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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