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하늘소리길 탐방로 조성 기념 식수…토종 단풍나무 6그루

민·관·군 합동…6월 시범운영 거쳐 7월부터 정상 개통

계룡하늘소리길 탐방로 조성 기념 식수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이응우 시장. (계룡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19일 하늘소리길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탄방로 조성 기념 식수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김남규 의장, 계룡대 근무지원단 및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 단풍나무 6그루를 식재했다.

계룡하늘소리길은 작년 11월 초 준공 후 용동저수지 보수공사와 탐방로 자체 보강공사를 진행 중이며, 6월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상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탐방로가 조성된 계룡산 남쪽지역은 군사시설보호법과 자연공원법에 의해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곳으로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천혜의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대와 국립공원사무소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군사보호구역이자 국립공원 지역인 하늘소리길 일원을 탐방로로 조성할 수 있었다”며 “계룡하늘소리길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탐방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