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가 돌아본 샌안토니오 시절, “포포비치 감독은 나랑 화이트를 자주 비교했다“

박종호 2023. 4. 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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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가 샌안토니오 시절을 돌아봤다.

다만 샌안토니오와 머레이의 동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보스턴에는 머레이와 합을 맞췄던 데릭 화이트(193cm, G)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머레이가 화이트와 함께했던 샌안토니오 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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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가 샌안토니오 시절을 돌아봤다.

디존테 머레이(193cm, G)는 2016~2017시즌 NBA에 데뷔했다. 데뷔 시절에는 많이 못 뛰었지만, 2년 차부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최고의 장점은 수비였다. 올 디펜시브 팀에도 당당히 이름을 차지했다.

3년 차에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하지만 건강하게 돌아왔고 2021~2022시즌에는 평균 21.1점 9.2어시스트 8.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생에 처음으로 올스타에도 뽑혔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에이스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다만 샌안토니오와 머레이의 동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시즌이 끝난 이후 머레이는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란타 호크스로 이적했다.

애틀란타에 합류한 머레이는 평균 20.5점 6.1어시스트 5.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기대했던 트레이 영(185cm, G)과 시너지는 기대 이하였고 애틀란타는 동부 8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보스턴이다.

보스턴에는 머레이와 합을 맞췄던 데릭 화이트(193cm, G)가 있다. 두 선수의 맞대결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머레이가 화이트와 함께했던 샌안토니오 시절을 회상했다.

머레이는 ‘스퍼스 리포트’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나와 화이트가 경쟁하게 만들었다. 나는 포포비치 감독을 좋아했지만, ‘예스맨’은 아니었다. 그래서 포포비치 감독이 나보다 화이트를 더 좋아했던 것 같다. 포포비치 감독은 나랑 화이트를 자주 비교했다“라며 당시의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 아직은 화이트가 승자로 뽑히고 있다. 화이트는 시리즈 평균 25점 6리바운드 4.5어시스트, 2.5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반대로 머레이는 시리즈 평균 26.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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