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전담팀 만들어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나서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2023. 4. 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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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은행 등 전 계열사 참여
개최 기원 특판 금융상품 출시 예정

BNK금융그룹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지원을 위한 전담팀(TFT)을 만들었다.

BNK는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유치 지원 전담팀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중심으로 전 계열사가 함께하는 유치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전국 단위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이어 나가기 위해 전담팀을 만들었다.

부산시 남구에 있는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자료=BNK금융지주]
전담팀은 그룹 차원의 효과적 유치 지원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개최국 선정 전과 후에 대한 투트랙 전략을 마련해 부산시와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BNK금융그룹은 개최국 선정 전 유치 지원을 위해 음악회, 스포츠, 협력단체 등에 대한 지원과 유치 기원 특별 금융상품 운영 등이 포함된 시민 참여형과, 임직원 봉사활동, 임직원 챌린지 등 릴레이 프로그르램으로 구성된 임직원 참여형으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본사 [자료=연합뉴스]
개최국 선정 후에는 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른 지역의 금융지원 요구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과 동시에 성공 개최 기원 특판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종훈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는 지역을 넘어 범정부 차원의 사업인 만큼 부산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 계열사가 동참해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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