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그린핑거, 멸종위기 야생식물 보전 캠페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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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된 노랑붓꽃의 보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출시한 노랑붓꽃 디자인 젖병을 구매하면 매출의 1%가 야생식물 보호기금으로 조성돼 천리포수목원에 기부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소중한 아이와 야생식물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로우 투게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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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유한킴벌리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된 노랑붓꽃의 보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노랑붓꽃은 화려한 무늬 때문에 불법 채취되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하다.
소비자는 3종류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우선 직접 기부로 공익법인인 천리포수목원이 진행하고 있는 야생식물 보호활동을 후원하는 방법이다.
천리포수목원은 아시아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식물원으로 인증 받은 곳이다. 1만 6800여 분류군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며 소비자 기부금은 노랑붓꽃 대체 서식지 조성, 전국 자생지 조사 등 활동에 사용된다.
두 번째는 응원 댓글을 남겨 공감의 마음을 전하는 방식이다. 댓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5명에겐 천리포수목원 입장권을, 50명에겐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담요를 증정한다. 응원 댓글 1만개 달성시 그린핑거에서 천리포수목원에 추가 기부를 할 예정이다.
젖병 구매를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출시한 노랑붓꽃 디자인 젖병을 구매하면 매출의 1%가 야생식물 보호기금으로 조성돼 천리포수목원에 기부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소중한 아이와 야생식물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로우 투게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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