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모래에도 꽃이 핀다' 캐스팅 확정…장동윤·이주명과 호흡
2023. 4. 21. 14:18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김보라가 새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극본 원유정 연출 김진우 극본 원유정)에 합류한다고 소속사 눈컴퍼니가 21일 발표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마른 모래처럼 버석버석한 인생을 살고 있는 왕년의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와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틱 코미디다. 사람 냄새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20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보라는 극 중 미스터리한 카페 사장 주미란 역을 맡았다. 주미란은 어느 날 갑자기 거산에 흘러 들어온 인물로 어떤 사연으로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주미란은 상대의 속을 훤히 꿰뚫어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당찬 성격의 소유자다. 김보라가 이번 캐릭터를 얼마나 입체적으로 그려 나갈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김보라는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옥수역귀신'을 비롯해 오는 29일 채널 시네마 천국에서 첫 방송 예정인 '핀란드 파파'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여러 작품을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김보라의 발걸음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김보라. 사진 = 눈컴퍼니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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