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소속사와 법적 공방 시작?...에스피케이 “확인중”

최윤정 2023. 4. 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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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홍지윤이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아시아는 홍지윤이 지난 7일 소속사 대표 김씨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법원은 김씨의 법무법인에 심문기일 소환장을 발송했고, 심문기일을 내달 10일로 통보했다.

홍지윤 팬카페 '윤짱지구대' 매니저 A씨는 지난해 8월 김씨가 팬카페의 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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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캡처
 
가수 홍지윤이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텐아시아는 홍지윤이 지난 7일 소속사 대표 김씨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법원은 김씨의 법무법인에 심문기일 소환장을 발송했고, 심문기일을 내달 10일로 통보했다.

홍지윤 팬카페 ‘윤짱지구대’ 매니저 A씨는 지난해 8월 김씨가 팬카페의 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김씨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글 삭제를 요청했다. A씨는 이를 강요와 협박이라고 판단했다.

김씨는 자신이 A씨 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고, 결국 같은 해 10월 명예훼손으로 그를 고소했다.

당시 홍지윤은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인면수심(人面獸心)’이라는 사자성어와 “노래만 하고 싶은데 참 마음이 괴롭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바 있다.

홍지윤은 일간스포츠와 전화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하차한다고 알렸다.

이어 “분쟁이 해결된 후 팬들에게 좋은 활동을 보여주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해 하차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해당 보도에 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홍지윤은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출연해 선(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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