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한국카본 공장에 화재…6시간 만에 초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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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새벽 경남 밀양에 있는 한국카본 2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공장 한 동을 모두 태우고 인근 야산까지 번지다가 6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오늘 새벽 경남 밀양의 한국카본 2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기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관계자의 최초 신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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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새벽 경남 밀양에 있는 한국카본 2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공장 한 동을 모두 태우고 인근 야산까지 번지다가 6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홍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공장 전체를 집어삼킬 듯 타오르고, 하늘은 온통 검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오늘 새벽 경남 밀양의 한국카본 2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4천여 제곱미터 면적의 공장 건물 한 개 동을 모두 태우고 인근에 있는 다른 공장까지 번졌습니다.
[이용준/화재 목격자 : 화산 폭발하는 줄 알고 깜짝 놀라서 자고 있는 친구 깨웠더니 가까이 가니까 건물 쪽에 불길이 거세게 일고 있더라고요.]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진화헬기 7대를 비롯한 장비 67대, 진화대원 300여 명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불이 공장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산불로 확산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불이 난 지 6시간 만인 오전 11시 8분쯤 초진이 완료됐습니다.
이번 화재가 처음 신고된 건 오늘 새벽 4시 57분입니다.
한때 소방대응 2단계가 발령됐지만, 불길이 잡히면서 대응 단계는 해제됐습니다.
불이 난 직후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20여 명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기계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관계자의 최초 신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홍승연 기자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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