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학계·재활용업체와 플라스틱 순환경제 확대방안 논의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4.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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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1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체 등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환경부는 국내 플라스틱 정책을 수립하고,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문가 포럼'을 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럼 운영방안과 플라스틱 국제협약에서 정부 간 협상위원회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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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1일 오전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기후변화주간'에서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중립 실천이 어려운 게 아닌 일상적인 작은 행동이라는 뜻을 담았다. 2023.4.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21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폐플라스틱 재활용업체 등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환경부는 국내 플라스틱 정책을 수립하고,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전문가 포럼'을 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럼 운영방안과 플라스틱 국제협약에서 정부 간 협상위원회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은 2022년 3월 케냐에서 열린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루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추진하자는 결의안이 처음으로 채택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같은해 11월에 제1차 정부간협상위원회가 우루과이에서 열렸고, 제2차 회의는 올해 5월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국제협약 논의가 본격화되면 플라스틱 생산, 유통, 소비, 수거, 재활용 및 국제무역 등 전생애 주기에 걸쳐 국민의 생활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클 전망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전 세계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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