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백현동 개발 비리' 관련 인허가 대리한 용역업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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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허가 절차를 대리한 설계용역 업체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백현동 개발 비리와 관련해 서울시 마포구 소재 설계용역 업체를 압수 수색을 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해당 업체는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시행사인 아시아디벨로퍼를 대신해 성남시 등을 상대로 인허가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절차를 대리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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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허가 절차를 대리한 설계용역 업체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 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백현동 개발 비리와 관련해 서울시 마포구 소재 설계용역 업체를 압수 수색을 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해당 업체는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시행사인 아시아디벨로퍼를 대신해 성남시 등을 상대로 인허가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절차를 대리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현동 개발은 한국식품연구원이 지방으로 이전한 뒤 남은 부지에 아파트를 조성한 사업이다. 부동산 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는 지난 2014년 성남시에 주거지 용도변경 등을 요청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이후 아시아디벨로퍼는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 기술 대표를 영입했으며 이후 성남시는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한 번에 4단계 상향 허가를 냈다.
당시 성남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였으며 김 전 대표는 이 대표의 성남시장 선거 당시 선대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이 대표와의 친분을 활용해 백현동 사업 인허가 관련 로비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이 대표는 국토교통부의 압력으로 용도를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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