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안부전화 30통"… '보유고객 3000명' 메리츠화재 보험여왕

전민준 기자 2023. 4. 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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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최소 30명의 고객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광장동 소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CY2022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영업대상을 수상한 주미숙 청주본부 지점장이 밝힌 수상 비결이다.

메리츠화재는 전날(20일) CY2022연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주 지점장은 현재 보유고객이 30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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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지난 20일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메리츠화재

"하루에 최소 30명의 고객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광장동 소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CY2022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영업대상을 수상한 주미숙 청주본부 지점장이 밝힌 수상 비결이다. 주 지점장은 지난 2004년 입사 이후 금상6회, 은상 5회 등 수차례 연도대상을 수상한 꾸준함의 대명사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입사 20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보험여왕'이란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되었다.

메리츠화재는 전날(20일) CY2022연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주 지점장은 현재 보유고객이 3000명에 이른다. 보유 고객 1명당 1회 전화를 건다고 할 경우 4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주 지점장은 "난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업무"라며 "고객과 돈독한 관계를 위한 이러한 노력은 높은 고객만족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실제 주 지점장이 체결한 계약 중 98%가 유지되고 있으며 불완전판매율은 0%를 기록하고 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그녀가 보험여왕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것은 메리츠화재의 영업철학 덕분이다. 메리츠화재는 '설계사가 행복한 회사, 설계사의 천국'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조직성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인 '성장 사다리'를 도입했다. 출신과 학력, 경력, 나이 차별 없이 열정 있고 능력 있는 설계사라면 누구나 본부장으로 승격할 수 있게 해 직업적 커리어의 한계를 폐지했다.

주미숙 지점장 또한 일반 설계사에서 지점장으로 승격했으며 본부장 승격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영업임원제도를 통해 일정 기준의 영업성과를 달성한 본부장이 단순 임원을 넘어 최대 부사장까지 승진할 수 있게 했다. 실제로 같은 해 설계사 출신 1호 임원으로 승진한 박흥철 상무는 메리츠화재 설계사들의 롤모델이자 성장 목표가 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100명에 가까운 설계사 출신 영업 관리자가 현장에서 역량을 펼치며 임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 지점장은 "메리츠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던 제 자신을 찾게 해주고 성장시킨 곳"이라며 "메리츠와 함께 담대한 꿈을 꾸며 즐거운 도전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용범 부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부지점장, 부본부장이라는 새로운 성장 사다리를 신설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일하고 담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며 "영업환경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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