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형마트 5월부터 주말 아닌 평일에 의무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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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 의무휴업일이 다음달부터 기존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서 평일인 매달 둘째·넷째 주 수요일로 바뀐다.
이번 고시에 따라 변경된 청주지역 대형마트의 첫 의무휴업일은 수요일인 다음 달 10일이다.
지난달 8일 시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 충북청주 수퍼마켓협동조합 등과 '대형마트 등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맺고, 시민 의견들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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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 의무휴업일이 다음달부터 기존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서 평일인 매달 둘째·넷째 주 수요일로 바뀐다.
청주시는 2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시문을 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
이번 고시에 따라 변경된 청주지역 대형마트의 첫 의무휴업일은 수요일인 다음 달 10일이다.
다음 달 10일 변경된 첫 평일 휴무를 적용받는 곳은 대형마트(매장 면적 3000㎡ 이상) 9곳과 준대규모점포 36곳 등 43곳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주시는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제한 및 조정 조례'를 통해 2012년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매주 기존 2·4번째 일요일로 운영했었다.
하지만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환경이 변화하면서 대형마트와 전통 시장이 경쟁하기보다는 상생의 대상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보고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했다.
지난달 8일 시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 충북청주 수퍼마켓협동조합 등과 '대형마트 등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맺고, 시민 의견들을 수렴했다.
이어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지난 12일에 개최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의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이해관계 등 의견을 종합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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