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단체 "기후위기 역행하는 전주 환경정책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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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환경단체들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하루 앞두고 전주시의 환경 정책을 비판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는 21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태도시를 꿈꾸던 전주시는 현재 기후 악당 도시로 가고 있다"며 "탄소흡수원으로서 기후변화를 줄일 수 있는 생태계보전은 뒷전"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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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 환경단체들이 지구의 날(4월 22일)을 하루 앞두고 전주시의 환경 정책을 비판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는 21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태도시를 꿈꾸던 전주시는 현재 기후 악당 도시로 가고 있다"며 "탄소흡수원으로서 기후변화를 줄일 수 있는 생태계보전은 뒷전"이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전주시는 전주천과 삼천의 아름드리 버드나무를 베고 물억새 군락을 갈아엎은 자리에 외래종 일색의 꽃밭을 만들었다"면서 "전주시는 깨끗한 하천과 생태공간을 이용할 시민의 기본 권리를 훼손한 버드나무 벌목에 대해 시민 앞에 사과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하천관리 지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시는 전주시청 노송광장 주변 도로에 보행권 확보와 주차난 개선을 이유로 107면의 노면 주차장을 추진 중"이라면서 "주차장보다는 노송광장의 접근성과 이용 안전을 높이는 것이 우선 과제다. 세계의 많은 도시가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권 확대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주시는 지하도로와 황방산 터널 개설 등 자동차 이용을 부추기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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