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레전드' 김광석, 내일 은퇴식…21년 선수 생활 마침표

안영준 기자 2023. 4. 21.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의 레전드 중 한 명인 김광석이 22일 은퇴식을 갖는다.

김광석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홈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갖는다.

김광석은 연습생 신분으로 시작해 2002년부터 21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451경기 11골5도움을 기록한 K리그의 전설이다.

인천 관계자는 "밝은 조명으로 새롭게 교체한 뒤 갖는 첫 야간 경기에서, 김광석의 은퇴식을 최대한 화려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등번호 3번' 풍선 흔든다
은퇴식을 갖는 김광석(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의 레전드 중 한 명인 김광석이 22일 은퇴식을 갖는다.

김광석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의 홈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갖는다.

김광석은 연습생 신분으로 시작해 2002년부터 21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451경기 11골5도움을 기록한 K리그의 전설이다.

이제 김광석은 정든 축구화를 벗고 인천 스카우트로 제2의 인생에 나선다.

인천은 이번 은퇴식을 성대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 가족, 동료들이 액자, 꽃다발 등을 전달하고 그가 인천에서 몸담았던 2년간의 활약 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상영한다.

9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1' 울산현대와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인천 김광석이 동점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1.3.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팬들을 위한 '마지막 만남'도 준비된다.

같은 날 오후 5시40분부터 경기장 내 하이네켄 펍에서 '라스트 댄스' 사인회를 진행, 팬들과 만난다. 이어 김광석이 경기장에 입장할 땐 S석에서 김광석을 상징하는 등번호인 '3번'이 새겨진 풍선을 흔든다.

아울러 김광석의 전 소속 팀 포항의 레전드인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김광석에게 꽃다발을 주는 의미있는 행사도 열린다.

인천 관계자는 "밝은 조명으로 새롭게 교체한 뒤 갖는 첫 야간 경기에서, 김광석의 은퇴식을 최대한 화려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